‘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 날짜 별 출연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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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 날짜 별 출연진 확정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9.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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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조규찬-이지형, 둘째날 이정선-조덕배 등 총출동

 

10월 마지막 주 주말(토~일)에 열릴 예정인 ‘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이 날짜 별 출연진을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운드 바운드’의 주최 측인 루비레코드는 총 40팀의 출연진 중 날짜 별 라인업을 18일 발표했다. 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토이의 중반기 명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로 위퍼 출신의 이지형 등이 첫날 28일에 인천서 선을 보인다. 인천 팀들 가운데서는 오랜 기간 재즈 신에서 활약해온 ‘유포릭사운드’, 강헌구 등의 라인업이 눈에 띈다.
 
29일에는 올드 가요 팬들이 기다려온 조덕배와 이정선이 무대를 예정한 가운데, 재즈 신의 강자인 보컬리스트 말로의 밴드를 비롯해 인디 신의 슈퍼 밴드 ‘소란’, 싱어송라이터 이장혁 등이 함께 한다. 이날 인천 팀들이 상당히 많이 오르는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세움을 비롯해 미인, 더율, 이권형 등의 뮤지션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천 팀은 아니지만 인천에 애착을 크게 보이고 있는 오리엔탈 쇼커스도 이날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이번 사운드 바운드의 특징은 공연 프로그램 외에 특별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들이 제법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인천의 음악 및 밴드에 대한 이야기와 흔적을 모아 기록하는 ‘비욘드 레코드’가 프로젝트 건물인 ‘인천여관X루비살롱’에서 열리며, 지역의 문화 판을 일찍부터 구축해 지금도 활발한 대구와 부산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플레이캠퍼스’에서 진행될 음악극 [김정호, 굴뚝 위의 하얀 나비]는 한국 가요사에서 도시의 아름다움과 도시에서의 사랑을 섬세하게 노래한 음악가 ‘김정호’의 노래들을 3부로 구성, 공연으로 그의 음악 세계와 가요사의 일부분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또 지정된 날짜에 추가될 음악 감상회 프로그램 및 인천 문화와 음악을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등도 배치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객들이 음악 문화를 즐기고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는 부분도 감안키로 했다.

‘사운드 바운드 in 개항장’은 현재 예스24티켓, 멜론티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운드 바운드’ SNS 창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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