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점검 특별위원회'는 18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시가 지난 5일 발표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기본구상 확정안인 전구간 동시착공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원확보방안, 투자계획수립,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동시착공으로 발표된 기본구상에 대해 경인고속도로 인한 도심단절, 소음과 분진, 교통불편 해소 및 원도심 재생사업 활성화, 공원조성, 차로축소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소통센터를 설치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용창 특위위원장은 3단계별 착공이 동시착공으로 수정이 되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종상향, 지하철 버스 노선 등의 향후 계획들이 구체화 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연구, 용역 등의 시간으로 사업 기간이 허비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줄 것과 주민들과 계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경인고속도로가 인천의 새로운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