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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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9.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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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동차산업 컨트롤 타워 자임, 다음달부터 한국GM 프로모션 추진키로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9일 대강당에서 정치권과 경제계 등 각계각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를 이끌 공동대표로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감사는 문승 다성 대표이사,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를 선출했다.

 고문으로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여야 5당 인천시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이 위촉됐다.

 인천상의 이강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자동차발전협의회는 지난 2000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사태 발생 당시 결성된 ‘인천자동차산업살리기 범시민협의회’의 정신을 계승한다”며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가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와의 상생 방안 마련, 4차 산업혁명시대의 자동차부품산업 생존 전략 수립, 첨단자동차산업 육성, 중고차 유통기지 위상 재정립,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 자동차 문화운동 전개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공공기관과 단체 등을 돌며 지역생산 완성차(한국GM) 프로모션을 추진키로 했는데 특별한 혜택 없이 한국GM 차량 구매를 권할 경우 강매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열린 제1차 자동차포럼에서는 자동차 전문가인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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