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울 가을맞이 문화 나들이 행사 연이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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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라이보울 가을맞이 문화 나들이 행사 연이어 열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9.2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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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공연·강연·아트마켓 등

트라이보울. ⓒ배영수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다양한 공연, 강연, 아트마켓 등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토요일인 23일 트라이보울 앞마당에서는 4회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예술마당은 지난 5월 27일, 6월 17일, 8월 26일 3회동안 디자인소품 아트마켓, 야외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예술마당’ 또한 디자인 소품 전시·판매, 야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공예협동조합, 갤러리지오, 시소와그네 인천영유아통합지원센터,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학생회 및 인천지역공방과 함께 하는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나무 스피너, 도자기 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의 중견 작가 10명이 '작은 갤러리' 부스에 참여해 100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장가치가 있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1~2호 크기의 작품을 최대 3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미술관을 찾지 않고도 작품을 접하고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4시 실내 공연장에서는 원제무 도시마케팅연구원장(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초청 “트라이보울 인문예술아카데미-여기, 도시”를 개최한다.
 
원 원장은 한양대학교 공대에서 공부하고 미국 UCLA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MIT에서 도시와 교통 분야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KIST와 건축심의위원회 등에서 도시, 건축, 건설, 교통 등울 아우르는 폭넓은 정책과 이슈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개선 방향을 모색해 온 인물이라는 평가다. 현재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대한 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원 박사가 답사한 뉴욕, 에든버러, 베를린 등 세계의 다양한 도시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의 도시 문화도 함께 조명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과 더불어 ‘레벤운트라움’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청아한 소프라노와 묵직한 첼로, 가슴으로 다가오는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트라이보울 문화예술마당으로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일정 안내 및 공연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인천문화재단 공간문화팀 032-760-1097, pjj4020@ifac.or.kr, 홈페이지 www.tribow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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