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시장, 10월 주제는 ‘별책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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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시장, 10월 주제는 ‘별책부록’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10.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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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토) 12시부터 18시까지 배다리 헌책방 일대서 열려

 
인천문화재단과 요일가게, 글래스톤베리 인천이 10월 기존 만국시장과 조금은 다른 형태의 만국시장을 연다.
 
재단에 따르면 개항장이기도 한 만국공원(현 자유공원)의 역사와 문화의 토대 위에 기획배경이 있다. 매월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에 맞춰 예술창작, 나눔, 생활이 함께 어우러져 열리게 될 ‘별난마켓’,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음악가를 만날 수 있는 ‘만국음악살롱’으로 꾸며져 자유롭고 평화로운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만국시장은 문화다양성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2017년 마지막 만국시장은 책을 주제로 장소를 옮겨 인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골목 일대에서 열린다. 10월 14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는 별난마켓을, 15시부터 18시까지는 풍성한 만국음악살롱을 볼 수 있다.
 
10월의 주제는 ‘별책부록’이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책’을 주제로 준비했다. 책 읽기 좋은 날, 만국시장에 들러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하겠다는 뜻이다. 배다리의 헌책방 골목부터 개인이 가지고 있는 한정판 도서까지 소장할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그림, 사진, 화분, 음료, 음식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난마켓과 같이 거리공연인 만국음악살롱이 열린다.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만국음악살롱은 ‘이호석’, ‘강아솔’, ‘디린지 오’ 세 팀으로 구성된다. 별난마켓 및 만국음악살롱 참여는 무료다.

※ 관련정보 : facebook.com/10000market
※ 문의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2-760-1034
 
[만국시장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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