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남인천 세무서장 만나 추진 현황 점검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연수구을)이 남인천세무서를 분리를 통한 (가칭)연수세무서 신설을 추진한다.
민 의원은 24일 남인천세무서 한경선 서장을 만나 연수세무서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수구와 남동구를 관할하는 남인천세무서는 납세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남인천세무서의 민원증명발급은 2013년 11만4천건에서 2017년 18만1천건으로 160%가 증가하며 전국 121개 세무서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 이후에는 총 62만1천 건(하루 2천800명)으로 크게 늘어나 세원관리가 한계에 달할 전망이다.
남동구 역시 구월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상가 등 대규모 사업개발에 따라 아파트 입주 예정 등으로 납세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 의원은 “연수세무서의 2017년 신설안은 행정자치부 심의에서 탈락했지만 시급한 사안이므로 올해 재추진 할 것”이라며 “올해는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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