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의 촛불정신 받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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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의 촛불정신 받들겠다”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5.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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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시민사회단체와 21일 ‘촛불정책협약식’ 열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남구에 있는 박남춘 후보 캠프에서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시민의힘과 촛불정책협약식을 가졌다.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등 3개 시민사회단체는 협약식에 앞서 지난 4월 5회에 걸쳐 촛불정책토론회를 가지고, 5개 영역 14개 분야 101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과 박남춘 후보 캠프에 질의를 넣었다.

이후 질의에 대한 민주당 인천시당과 박남춘 캠프의 답변이 하나로 통일돼 이번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민심의 성원과 기대를 안고 출범했다. 인천시민들의 뜻을 그대로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신 제안과 답변들을 토대로 맺은 정책협약 내용들을 잘 지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시민이 주인인 지방분권 시대,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 우리는 시민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지난 해 경험했다”며 “그동안 시정부가 시민의 목소리를 준엄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해왔느냐에 대해서는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위대한 생각을 가진 시민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고, 그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 속에서도 투명한 공개를 통해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려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윤관석 위원장과 박남춘 후보는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건립준비위원회와도 정책협약을 맺고, 향후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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