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토요일 맑고 일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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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토요일 맑고 일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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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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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10월 넷째 주말인 23∼24일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에는 대체로 맑거나 흐린 날씨를 보여 야외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요일 맑다가 일요일 차차 흐려져
 
토요일인 23일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조금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로 10도 안팎의 일교차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24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10∼12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23일과 24일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운전 등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가을 단풍 명소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고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산을 찾아 떠나보자.

경기 북부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동두천 소요산(해발 535m)은 수도권 최고의 단풍을 자랑한다.

울긋불긋 단풍이 드는 매년 이맘때면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은 등산객이 인산인해를 이뤄 역을 빠져나가는데도 한참 걸린다.

소요산은 말발굽 모양의 등선으로 이뤄져 어느 쪽에서 산행을 시작해도 곱게 물든 단풍을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다.

특히 23일에는 소요단풍 맛자랑 경연대회가 열려 막걸리와 함께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도봉산(해발 739.5m)이나 수락산(해발 640.6m)에서 눈으로 단풍을 감상하고 난 뒤 부대찌개 축제장에 가면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다.

도봉산은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이나 망월사역, 수락산은 지하철 7호선 장암역에서 내리면 곧바로 등산할 수 있다.

◇풍성한 지역 축제 

인천 강화군 고인돌 광장에서는 23~24일 '강화 고인돌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타악 퍼포먼스, 동춘 서커스 특별공연, 7080 콘서트 등 공연마당과 미니 명랑운동회, 보물찾기, 퀴즈대회 등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인돌 쌓기, 특산물 잡기,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2-930-3623)
강화군 강화역사관 광장에서는 23~24일 '농.수특산물 큰잔치'가 열린다.

특산물 가공업체 및 관련 단체 30여 곳이 시식회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관광객에게 고구마와 인삼, 강화 약쑥, 도라지, 순무, 배, 포도, 갯벌장어, 새우젓 등의 특산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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