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비문화인력'이 기획한 첫 문화행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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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비문화인력'이 기획한 첫 문화행사 선보인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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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생 1일부터 발표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을 진행하는 인천문화재단 최진용 대표이사.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에서 지난 5개월 간 운영해 온 ‘2018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의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의 프로젝트가 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음달 중 개최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선발하고, 인천의 문화예술자원을 이해하여 향후 지역문화기획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4개월에 걸쳐 진행해 왔다.
 
그 후 팀별로 지역에 맞는 문화프로젝트를 기획, 지난 8월 9일 공개 발표를 한 바 있다. 공개 발표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4건의 프로젝트는 교육생들의 첫 시행 프로젝트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지만, 인천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기획이라는 의미도 있었다.
 
첫 번째로 선보이게 된 프로젝트는 ‘쉴, 틈’. 9월 1일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에서 개최된다. 도심 속 일상의 작은 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놀이 등 여러 행사들을 마련했다.
 
이어 15일에는 북성포구와 제물포 시장에서 두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가 인천이다-북성포구편’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북성포구 일대 투어와 퍼포먼스 및 밴드 공연을 통해 북성포구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시민과 함께 생각해본다
 
제물포 시장에서 진행될 ‘문화섬’은 오후 5시 30분부터 음악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시작되는데 문화예술을 통해 제물포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16일 청소년 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시청역 청소년문화공간에서 ‘인천 청소년! 화합과 소통의 축제’를 열어 인천의 청소년들이 서로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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