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시장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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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시장 원탁토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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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시정 발전방향 모색, 시정슬로건 현장투표 실시

    

 인천시가 박남춘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정 슬로건을 확정하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

 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운동장에서 ‘500인 시민시장 원탁토론회’를 열어 공모를 거쳐 선정한 민선 7기 시정 슬로건 최종 후보 3건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하고 시민온라인 투표 25%, 길거리 현장 투표 25%, 시민시장 현장 투표 50%를 합산해 슬로건을 확정한다고 7일 밝혔다.

 시정 슬로건 최종 후보는 ‘소통과 협력, 함께 사는 행복한 인천’,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사람 중심, 미래 중심, 함께 여는 인천특별시대’다.

 시민시장은 별도의 초청 없이 홈페이지와 전화 등으로 직접 신청한 시민 610여명이며 박남춘 시장도 별도의 인사말을 하지 않고 시민들과 섞여 참가 신청 후 시민시장 중 1명의 자격으로 토론한다.

 이날 시민시장들은 인천에서 가장 부족했던 정책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인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민선 7기 인천시정 슬로건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이날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민선 7기 주요정책의 최종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해 시민의 날인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퓨전국악을 선보이는 ‘구름’, 어르신들로 구성된 ‘하늘빛 합창단’, 다문화 ‘비밥 합창단’의 사전 공연도 펼쳐진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주제 선정과 진행방식 등을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준비함으로써 민선 7기 인천시정의 소통과 민관 협치에 대한 상징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토론회가 시민이 곧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시정방향 결정부터 정책추진의 방법까지도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한편 시민시장들의 제안과 의견은 말 뿐이 아니라 실제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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