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사자료관 조성사업에 민-관 협의테이블 마련된다
상태바
인천역사자료관 조성사업에 민-관 협의테이블 마련된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11.06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실련 “박준하 부시장 만나 면담하고 라운드테이블 구성키로 약속” 밝혀



인천역사자료관 외경. ⓒ인천시

 

인천경실련은이 인천시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시사편찬위원회(역사자료관)의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그간 인천시사편찬위원회의 기능을 대신해온 인천역사자료관이 대안도 없이 게스트하우스로 바꾸겠다고 한 시의 방침에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특히 이러한 결과가 도시개발 부서의 독주 행정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문화재 부서의 밀실 행정이 낳은 결과인지를 따져 물을 것”이라며 “민선7기 시정부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온 만큼 일체의 행정행위를 중단하고 의견 수렴부터 거쳐야 한다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달 24일 시사편찬원 설립을 요구하기 위해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과도 면담을 했다고 전했다.
 
박 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실련 측은 “역사와 정체성이 살아있는 인천을 만들려면 ‘시사편찬위원회’(역사자료관)의 위상 강화가 절실하다면서 시사편찬원 설립을 제안했고 박 부시장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실련은 시와 협의해 이달 중 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또 양측이 민관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해 실무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 측 관계자는 “시사편찬위원회(인천역사자료관)의 위상 강화를 위한 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의 이번 면담이 소통·협치 시정을 여는 하나의 물꼬로 역할하기를 기대할 것”이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