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는 전형 많은 원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인천지역 수험생의 1·2교시 결시율이 작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이 치러진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 1교시(국어)에 국어 과목을 선택한 3만486명 가운데 11.2%인 3천426명이 1교시를 응시하지 않았다.
이는 작년 수능 1교시 결시율 10.49%보다 0.71%p 높아진 것이다. 작년에는 국어 과목 선택자 3만436명 가운데 10.49%인 3천192명이 1교시 시험을 보지 않았다.
2교시(수학) 결시율은 11.4%로 3만598명 가운데 3천355명이 2교시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작년 2교시 결시율 10.24%보다 올해는 1.2%p 높았다.
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과 모집인원이 많아 이미 수시에 합격했거나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굳이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대학에 입학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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