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지역 인구 최다 자치구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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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천지역 인구 최다 자치구로 등극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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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남동구 역전, 2030년 78만명 예상




인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남동구에서 서구로 변경됐다.

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 인구수는 53만8596명으로 집계돼 남동구(53만7161명)를 제치고 인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다.

지난해 1월 말 기준 서구의 인구는 51만9089명으로 11개월 동안 1만9507명이 늘었다. 남동구의 인구는 같은 기간 152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서구거주 외국인 1만2629명을 포함하면 55만이 넘는 인구수로, 이는 우리나라 49개 광역자치구 중 2위다.

서울시를 포함한 69개 자치구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강서구·노원구·강남구 등에 이은 6위다.

서구는 1988년 1월 개청 당시 인구가 15만4000명이었으나,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30년 만에 인구가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최근 1년간 매월 평균 1천800여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인천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 조성사업·검단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2030년에는 인구가 78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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