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5060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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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5060 신중년 일자리' 사업 추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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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제2의 인생설계 및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
 


부평구는 올해 5060세대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9년 신중년 경력형 지역 서비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부평구의 신중년 지역 일자리 사업은 단순 노무 위주의 일자리에서 벗어나 심리 상담과 보건 교육, 창업 컨설팅, 의료 상담, 심리 지원과 언어 치료를 할 수 있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발굴했다. 

구는 부평지역 신중년 세대들이 취약 위기가정과 다문화가족, 청년 창업 등 지역 서비스와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기에 퇴직한 신중년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구는 지난 11일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이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는 50~64세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부평 인구의 24%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 설계와 노동시장 재진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중년이 증가하는 세대 변화 추이를 정책에 반영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기업과 대학, 기관이 함께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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