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청학~서창~시흥~구로 제2경인전철 추진 시민모임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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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청학~서창~시흥~구로 제2경인전철 추진 시민모임 결성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3.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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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전철 시민연대 발족... 상임공동대표에 장시춘씨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연수구에서 제2경인전철 추진을 위한 시민모임이 결성됐다.
인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목적으로 모인 것이다.
 
연수구 주민 100여명은 28일 연수구 청학복합문화센터에서 ‘제2경인전철 추진 시민연대(이하 제2경인전철 시민연대)’를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 갑 박찬대 국회의원과 남동구 갑 맹성규 국회의원, 김국환, 김성수, 김준식, 유세움 인천시의원과 김성해, 김정태, 이은수, 최대성, 최숙경 연수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2경인전철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37.18km 구간으로 이뤄진다. 인천~청학역 8.3km는 기존 수인선 노선을 사용하고, 광명~구로역 9.38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하는 구상이다.
 
새로 건설하는 구간은 연수 청학~남동공단~논현~서창~시흥~광명~구로 19.5km 구간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5,850억원과 국비 1조3650억원 등 총1조95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제2경인전철이 신설될 경우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최소 하루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날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된 장시춘 씨는 “제2경인전철이 신설될 경우 연수구와 남구, 남동 시민들은 하루 1~2시간을 절약해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제2경인전철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제2경인전철 시민연대는 전철 신설을 위해 1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인천시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연수구와 정부가 참여하는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감시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통해 구민들의 여론도 모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인천시와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의원은 지난 12월 국회에서 제2경인전철 신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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