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축구 개막전 숭의경기장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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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축구 개막전 숭의경기장에서 열려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9.03.03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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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 관중 운집 만석... 경기는 무승부



프로축구 개막전이 열린 2일 숭의동 축구전용경기장에 인천유나이티드 서포터즈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프로축구 2019년 개막전, 인천과 제주와의 경기가 2일 오후 2시 숭의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는 박남춘 시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민 관중에 인사했다.

이날 관람석에는 유료관객 1만8천541명을 기록,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포터즈와 제주팀을 위한 좌석을 빼면 만석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경기였던 수원삼성전 1만7천662명의 기록을 7년만에 처음으로 갈아치운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이다.

경기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인천유나이티드가 잡았다. 인천의 무고사와 박세직의 위협적인 슛이 잇달아 나왔지만 제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선 제골은 오히려 초반 열세였던 제주에게 내주어야 했다. 전반 35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날린 제주 이창민의 중거리포에 공은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인천은 후반 15분 무고사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켜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인천은 총공세에 나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한편 이날 개막전을 기념해 걸그룹 모모랜드의 공연이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을 이용해 펼쳐지며 흥을 돋웠다.



<개막전 인천-제주의 경기 전반전>

<모모랜드의 공연>

<경기 시작 전부터 관중들로 출입구 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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