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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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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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1.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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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 대상 수상자 1000만원 등 총 6800만원 장학금 지급


가천문화재단은 23일 제12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갖고 13명의 효녀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신 시의회 의장, 나근형 교육감,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심청효행상' 대상은 문세인(18, 성남여고 2년)양이 받았고 본상은 유가영(18, 서울 당곡고 2년), 박선영(19, 전북 부안여고 3년)양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별이(18, 인천 백령종합고 2년), 김보경(19, 부산관광고 3년), 김수미(24, 경원대 4년), 김정빈(17, 충북 중산외고 1년), 윤예솔(23, 성결대 3년), 이진주(17, 강릉 강일여고 1년)양 등 9명이 받았다.

또 지난 2008년에 신설한 '다문화가정효부상' 대상은 다오티프엉씨(30, 충남 공주, 베트남), 본상은 김제인(40, 경남 창원, 필리핀), 후지다미나고(40, 전북 완주, 일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다문화도우미상'은 전남 순천의 순천외국인한글학교에게 도아갔다.

이날 시상에서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만원 등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심청효행상 수상자들에게는 경원대학교와 가천의과학대학교 수시전형 응시 자격을 주고 수상자 전원에겐 가천의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 수상자 배출 및 추천학교와 기관에는 200여 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이 지난 1999년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것을 계기로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제정됐다.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모를 섬기는 효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라며 "남다른 모범으로 상을 받는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주부들,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다문화도우미 단체 등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고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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