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지질명소 10곳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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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지질명소 10곳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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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후보지역 승인 후 1년여만에 심의 통과, 생태·지질관광 활성화 기대


소청도 분바위 <사진제공=인천시>


백령·대청(소청도 포함) 지질명소 10곳이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인천시는 28일 열린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백령·대청은 ‘인천지역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2014년)과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기초학술조사 용역’(2015~2016년)을 통해 제주도에 필적할만한 지질 명소로 평가됐고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학술연구 용역’(2017년)을 거쳐 지난해 4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역 승인을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백령·대청 지질명소 10곳은 ▲백령도 두무진(명승) ▲진촌리 감람암 포획 현무암(천연기념물) ▲사곶해변(천연기념물)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용틀임바위 ▲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검은낭 ▲소청도 분바위와 스트로마톨라이트(천연기념물)다.

 시와 옹진군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곧 국내 대표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협약을 맺고 생태·환경·문화·역사가 어우러진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추진키로 했다.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생물권보존지역과 함께 3대 자연환경 보존제도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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