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민원 차단…테마형 공원으로 조성
남동구는 논현동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에 예산 1억원을 들여 새단장을 했다.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은 지난 2014년 친환경 공원잔디 조성을 위해 면양 7마리를 도입해 개장했다. 현재는 출산 등으로 개체수가 늘어 면양 26마리가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면양이 늘면서 축사 등 관리시설이 부족하고, 오수처리시설이 없어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구예산 1억원을 확보해 4월부터 6월까지 양떼목장 보수 공사를 했다.
구는 양사 공간과 자재창고를 분리한 관리시설 증축과 투과형 바닥제를 이용해 오수 집수 후 기존 오수관에 오수처리 시설을 설치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양떼목장 관리시설을 새 단장해 지역주민의 악취 민원을 해결했다”며 “편백나무숲과 무장애길, 숲속 놀이터 등과 연계해 늘솔길공원을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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