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절정 - 인천 물놀이장은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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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절정 - 인천 물놀이장은 만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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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군 별로 물썰매장 등 다양한 물놀이장 운영



길었던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인천 곳곳에 문을 연 물놀이장은 연일 아이들로 붐비고 잇다. 인천 각 구,군은 산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과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물썰매장까지 다양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인천 물놀이장을 군구별로 소개한다.

 

천마산 자연 어린이물놀이장. <사진=계양구>



▲계양구 

지난 19일 개장한 천마산 자연 어린이물놀이장은 자연친화적 물놀이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사방시설을 활용한 여가공간으로, 계곡물이 아닌 100m 지하 암반수와 상수도를 용수로 공급한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그늘막, 평상, 포충기를 비롯해 올해는 주변에 야생화 식재 및 토끼, 다람쥐 등 동물 조형물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구 물썰매장. <사진=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 

여름 나들이 명소인 서구 물썰매장은 다음달 25일까지 개장한다. 이 물썰매장은 125m 길이의 슬로프 1개와 야외풀장·유아 풀장 등을 갖추고 있다. 자동 컨베이어로 물썰매·튜브를 운반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청소년·영유아들을 위한 두더지 게임·인형 뽑기·물총 게임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마련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서구는 가좌어린이공원·원신근린공원·청라늘푸른공원 등 지역 7개 공원에서 26일부터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우산분수, 원형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부모와 아이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평구 백운공원 물놀이장. <사진=부평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부평 백운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여름철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1,600㎡ 규모에 조합놀이대, 우산분수, 원형터널, 야자버켓, 그늘막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 워터 슬라이드와 물바가지 등을 갖춘 갈산 물놀이장과 청천동 장수산 내 위치한 계곡형 물놀이장도 있다. 백운공원과 갈산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강화군 물놀이장. <사진=강화군>

 

▲강화군 

강화군은 지난 27일부터 강화공설운동장에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주요시설로는 에어수영장 3개, 에어워터슬라이드 2개가 설치됐고,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에 안전매트와 인조 잔디 등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무료로 운영된다.


 

연수구 문화공원 물놀이장. <사진=연수구>



▲연수구 

연수구는 지난달부터 문화공원과 부수지공원 내 영유아를 위한 조합놀이대형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조합놀이대, 놀이기구, 그늘 막 쉼터 등 시설을 갖췄다. 봉재산 공원 계류형 계곡물놀이장도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청량산 청룡공원 계류형 계곡물놀이장도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

 


남동구 성리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사진=남동구>



▲남동구 

남동구는 다음달 25일까지 어울근린공원과 구월근린공원, 성리어린이공원, 해오름근린공원 등 4곳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와 우산분수, 원형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올해 문을 연 해오름근린공원에는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도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동구 물놀이터 또랑. <사진=동구>



▲동구

동구는 지난달부터 송림동 송현근린공원에서 어린이 체험형 물놀이터 또랑을 운영하고 있다. 또랑에는 조합놀이대·워터터널·유아풀 등 놀이시설과 광장 그늘막, 이동식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또랑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중구 율목공원 물놀이장. <사진=중구>



▲중구

중구는 지난 29일 율목공원에 물놀이시설을 개장했다. 이 곳에는 워터터널 3개, 우산 1개, 팜트리버블버켓 1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지난달에는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춘 연안부두 해양광장과 월미도 문화의 거리, 영종 운남근린공원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미추홀구 수봉공원 물놀이장. <사진=미추홀구>



▲미추홀구 

미추홀구는 지난달부터 수봉공원에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놀이대와 소형 물놀이시설, 휴게평상, 흔들의자 등 파고라, 매점, 이동식 화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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