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원 추경안 통과, 이달 10일부터 시행
서구가 지역화폐인 '서로e음' 캐시백 비율을 7%로 조정한다.
6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10일부터 지역화폐 '서로e음'의 캐시백 비율을 결제액의 7%(100만원 한도)로 조정한다.
구는 앞서 3차 추경 예산안에 ‘서로e음’ 캐시백(53억6천만 원)과 지역매니저 운영(1억4천만 원) 등 총 55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후 구의회 상임위인 환경경제위가 5억 원을 삭감됐지만, 예결위가 이를 다시 증액시켰고 6일 열린 본회의에서 구가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했다.
구는 서로e음의 캐시백 혜택을 6%로 축소했다가 추경 예산 55억원을 편성하면서 다시 캐시백 비율을 늘리게 됐다.
구는 서로e음 2단계 사업 준비기간인 지난 10일부터 9월초까지 구 예산 캐시백 지원을 중단했었다.
구 관계자는 "서로e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캐시백 비율을 변경했다"며 "올 연말까지는 캐시백 변동이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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