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에서 시니어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고용친화 모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상한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팀’을 신설해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형 신모델인 실버카페(인천국제공항점) 개소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 등·하교를 지원하는 워킹스쿨버스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장형 사업의 경영개선지원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과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전 개최, 민간연계형 시니어인턴십, 기업연계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 및 공공부문협력 인력파견사업 전국 1위 달성 등 성과로 특광역시 중 노인인구수 대비 노인일자리창출률 2017·2018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인천시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8천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실질적 소득보충형 사업인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사업과 어르신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 시니어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 동네 홍보단 등 경륜전수형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노인인력개발센터의 기능 강화방안을 마련해 우수수행기관 인센티브 지원, 종사자 전문성 강화교육, 60+직업군 발굴,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의 노년기 진입으로 노인일자리의 양적 팽창과 다양한 노인집단 특성에 맞춘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와 함께 노인의 전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