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이 문화재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립박물관은 20일~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 30분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성인 대상 제21기 박물관대학 하반기 과정 ‘다시, 인천 문화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다시, 인천 문화재’는 7강과 문화유적답사(11월 8일)로 구성됐으며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강화도의 단군 유적, 고대의 미추홀과 주부토군(삼국시대 고구려가 인천 북동부와 부천 지역에 설치한 행정구역), 강도시기 고려의 불교문화, 인천도호부관아, 명대철제도종 등을 살펴본다.

이번 강좌는 인천시민 누구나 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032-440-673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