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기존 공장을 카페 겸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서구 가좌동 ‘코스모 40’이 뽑혔다.

인천시는 ‘2019 건축상’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옛 코스모화학 공장을 리모델링한 ‘코스모 40’은 구관과 신관을 분리하고 고리 모양의 박스를 삽입해 증축한 아이디어가 신선하며 근린생활시설(카페+전시공간)이 과거 공장의 내부 풍경과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간이 건축한 ‘코스모 40’의 설계자는 (주)삶것 건축사사무소, 시공자는 보브종합건설이다.

우수상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컨서트홀’과 동구 송림동 근린생활시설이 수상한다.

장려상은 ▲서구 청라 레이크하우스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 ▲연수구 송도3동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 ▲연수구 첨단초등학교 ▲부평구 산곡노인문화회관 ▲연수구 인천테크노파크 BT센터에 돌아갔다.

인천시 건축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시청에서 열리는 ‘2019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고 19~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