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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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0.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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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과 철길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고교생과 대학생 15명 6박 7일간 탐방 나서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뱃길과 철길로 잇는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이 구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7시까지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 15명을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전국의 만 17세 이상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후기 작성 등 자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주)에스알, 한국해운조합, (사)한중카페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SRT 고속열차와 인천항~중국 간 국제카페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탐방단은 다음달 9~15일 6발 7일의 일정으로 한라산에서 백두산을 향하는 여정에 나서는데 전문 역사 강사도 동행한다.

탐방단은 제주도 한라산에서 발대식을 갖고 목포에서 호남선 SRT로 수서역을 거쳐 인천항으로 이동한다.

이어 동방명주호(단동훼리)를 이용해 중국 단동에 도착하고 압록강변 북한 국경지역과 백두산 천지를 답사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유관기관과 뜻을 모아 ‘한반도 평화기원 탐방단’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이른 시일 내에 상품화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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