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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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과 함께 만들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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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의 국제·문화·해양도시 구축' 담은 시민제안서 전달
 



인천시가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시민제안서'를 23일 전달받았다.

이번에 제출된 시민제안서엔 '시민중심의 국제·문화·해양도시 구축'이란 미래비전이 담겼으며 세계적 공항과 항만을 보유,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해양친수도시 구축의 비전 실행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제안서의 핵심 분야(전략)은 도시주택·교통물류·안전환경·복지의료·산업경제·교육·문화관광의 7개 부문이며, 각 권역(중부·동부·동북·서북·남부·도서)별로 우선시되는 도시전략 등을 담았다.

시민계획단은 인천전역을 6개 권역(생활권)으로 나누어 자신의 거주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길 원하는 시민을 공개모집하여 지난 8월17일 총 138명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8월 1·2차 토론회와 10월 3차 토론회 등을 거쳐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 본 현실적인 전략수립 논의를 진행해왔다. 전문가의 참여 없이 순수하게 지역 시민들의 아이디어만으로 제안서를 기획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40년 인천의 미래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는 자긍심과 애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참여를 당부한다”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20년 상반기 내에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군·구 설명회, 시민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20년 말에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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