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이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개 학술행사 등을 집중 개최하는 ‘2019 시민과 함께 하는 인천연구원 주간’을 운영한다.

인천연구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토론회, 국제세미나, 컨퍼런스, 간담회 등 7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첫 행사는 28일 시의회에서 5개 상임위원회(기획행정·문화복지·산업경제·건설교통·교육)별로 갖는 정책소통 토론회다.

이어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미래정책포럼이 주관하는 ‘공항경제권 국제세미나’와 ‘인천 도시발전 미래구상 토론회’를 연다.

30일에는 미추홀타워에서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정책개발 담당자들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시정연구 네트워크 간담회’와 ‘연구성과 공유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날 미추홀타워에서는 올해 인천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를 병행한다.

또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11월 1일 인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연구성과의 공유와 연구 수요의 발굴’을 주제로 한 ‘시민 간담회’를 끝으로 주간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주간 행사는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정책 공감도, 활용도, 체감도를 높이고 기존 연구 성과 보완 및 새로운 정책 수요 발굴의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원이 인천시의 지식공동체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