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자월도와 연평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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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자월도와 연평도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10.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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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기상 여건으로 연평도 방문 두차례 무산 후 성사

박남춘 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27~2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옹진군 자월도와 연평도 방문에 나섰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호를 타고 자월도를 찾아 ‘건강걷기대회’와 ‘자월 농어민 한마당 잔치’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 1시 행정선 편으로 소연평도로 이동해 경찰초소, 해경 통제소, 해병 분견대를 격려하고 경로당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오후 3시 30분 대연평도로 넘어가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위령탑에서 목숨을 걸고 바다를 지킨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연평119지역대, 서해5도특별경비단, 연평파출소, 해경파출소를 격려 방문한 뒤 연평안보수련원에서 1박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8일에는 해병 연평부대와 안보교육장을 방문하고 연평면사무소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가진 후 평화전망대 현장을 찾아 옹진군으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 봄 꽃게 어획량이 줄어 연평 주민들의 근심이 많았는데 꽃게 치어 방류사업에 따라 내년에는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업구역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 주민 정주지원금 상향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 어린 꽃게 100만 마리씩을 방류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해 백령·대청·소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첫 도서 방문지로 연평도를 선정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두 차례 무산된바 있다.

박 시장은 28일 오후 2시 40분 연평도에서 플라잉카페리를 타고 오후 5시쯤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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