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11월8일 공연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가족, 특히 중년세대들을 위한 힐링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11월8일(금) 오후 7시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다양한 삶을 삵살고 있는 중년 세대가 찜질방에 모여 소통하면서 자신이 가진 삶의 애환을 녹이고 치유받는 과정을 담았다. 중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법 한 공연을 통해 중년 부부들에게 위로와 격려,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극중엔 사춘기 아들과 날마다 전쟁 중인 갱년기 ‘오목’, 자식 다 키우고 허리 휘게 손자를 보육하면서 큰소리 한번 못 치는 ‘영자’,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사랑 받는 예쁜 ‘춘자’, 자식 농사 잘 지어 노후 걱정 없는 ‘말복’, 내 집 마누라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종수’, 아내는 딸네 집으로 가고 홀로 빈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보내는 ‘영호’ 등 각기 다른 중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문의는 인천서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032-579-115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