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포함한 약 126만 가구 전체 대상, 내년 실시할 '인구주택 총조사' 기초자료 파악
인천시가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6~25일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약 126만 가구)를 대상으로 주소, 거처종류, 빈집 여부, 건축연도 등 12개 항목의 조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5년 단위로 실시하는 ‘가구주택 기초조사’는 다음해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 및 농림어업 총조사’에 필요한 기초자료 파악을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379명의 조사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약 5만9,000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철저하게 보호된다.
올해 조사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을 이용한 전자조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박재현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정확한 통계는 합리적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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