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농업인 지원으로 '농민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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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업인 지원으로 '농민 숨통 트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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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총 113억 원 지급

강화군 하점면 망월벌판

 
강화군이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113억 원을 지급한다.
 
쌀 고정직불금은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논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7,288농가에 103억 원을 지급한다. 또한, 밭작물 재배 552농가에는 밭 직불금 1억 원을 지급하고,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조건불리직불금은 5,077농가에 9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쌀고정직불금이 1ha(10000 제곱미터(평방미터m2)당 평균 100만 원, 논이모작직불금이 1ha당 50만 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밭고정직불금은 1ha당 평균 55만 원,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지 65만 원, 초지 40만 원으로 지난 2018년보다 5만 원이 올랐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직불금은 인천시 전체 직불금의 87%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매년 농업인들이 지급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번 직불금이 올해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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