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형 건설업체 임원과 유관단체장 초청 간담회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시는 17일 송도국제도시내 미추홀타워에서 21개 대형 건설업체 임원과 유관단체장을 초청해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발주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신동근 정무부시장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을 계기로 지역내 총생산에서 8%를 차지하는 건설산업이 활성화하면 서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설사들이 인천업체와의 공동·하도급에 적극 나서고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기자재를 우선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호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은 "아시안게임 경기장은 지역업체와 40% 이상 공동도급을 할 수 있도록 건설사에 권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과 관련해 최근 조달청에 문학, 송림, 십정, 계양, 남동 등 총 3천900억원 규모의 5개 경기장 입찰을 의뢰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구 주경기장, 강화, 선학 등 총 3천500억원 규모의 3개 경기장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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