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방축동에 4D 영상관과 어린이도서관 등 갖춰 문 열어
취재:김주희 기자
국내 최초의 체험위주 어린이과학관이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인천어린이과학관'에 대한 내부 마감공사와 전시물 설치, 전문인력 채용을 마치고 5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과학관은 총 사업비 774억여원을 투입해 2만1천6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5천㎡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체험과학관, 4D 영상관, 어린이도서관, 기획전시실, 강당, 옥상공연장 등을 갖췄다.
시는 과학교육 전문인력을 채용해 과학관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관 일정에 맞춰 전국 규모의 과학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또 과학관 인근에 인천지하철 박촌역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양호한 것으로 보고 개관 이전에 주변 도로 정비과 신호체계 개편을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 어린이과학관 개관은 인천이 처음인 만큼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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