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1차 모집에 43개 업체가 20만㎡ 부지 신청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강화일반산업단지에 대한 1차 실수요자 신청 접수 결과, 43개 업체에서 약 20만㎡를 신청해 목표대비 46.5%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인천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1개 업체당 평균 신청 면적은 약 4,600㎡이었다.
가장 많은 면적을 신청한 업종은 목재·나무제품 제조업으로 4만6,200㎡이었고, 다음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2만6,400㎡), 기계·장비 제조업(2만3,100㎡) 순이었다.
인천상의는 "40여일이라는 짧은 홍보기간이었지만 20만㎡를 모집한 건 큰 성과"라면서 "강화산단의 미래가치와 9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천상의는 오는 2월 25일까지 인천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 등 타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수요자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3월 강화산단 개발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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