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중국 투자유치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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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중국 투자유치 발빠른 행보
  • 김주희
  • 승인 2011.01.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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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둥과 빈하이에 투자유치 위한 MOU체결 추진

취재:김주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빨리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중국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국 상하이 푸둥경제자유구역과 톈진 빈하이경제자유구역 등 중국 내 경제자유구역과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칭다오 등 중국 4개 도시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런 인천경제청의행보는 오는 3월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도입됨에 따라 주요 2개국(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초전으로 풀이된다.

인천경제청은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국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전략기획관실 산하에 중국팀을 신설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중국팀은 부동산 투자 이민제, 영종도 무비자 지역 지정 업무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전시·컨벤션(MICE)산업 활성화와 영종지구 개발 촉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비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위원회를 통해 영종도 무비자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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