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상수도 공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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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상수도 공급 확대한다
  • 김주희
  • 승인 2011.0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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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53.1%에서 70%대로 끌어올릴 계획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 살처분과 매몰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인천시 강화군에 상수도 공급이 확대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촌정수장~공촌사거리 구간 송수관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강화군 일대에 대한 상수도 보급률을 53.1%에서 7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한 강화군 불은·선원면 일대에 대한 상수도 공급관로 공사를 6월까지 마치고, 연말까지 양도.화도.길상면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의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축 매몰지 주변 7개 읍·면·동 1천791가구에 상수도가 공급된다.

시는 상수도 공급관로 44.6㎞를 매설하는 사업에 국비 64억여원, 지방비 27억여원 등 총 92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매몰지 주변 지하수의 경우 매몰 초기 1년간은 분기별로, 2~3년간은 반기별로 수질 모니터링을 하고 먹는 물 수질 기준 초과에 대비해 비상급수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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