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지역 기업들이 겪은 체감경기가 나빠졌다. 기업들은 내수부진보다 원자개가격 상승 압박이 심해졌다고 지적했다.
2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2월 중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95)보다 11포인트나 떨어진 84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지수도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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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
| 2011 | ||||||||||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1월 | 2월 | ||
업 황 |
| 104 | 94 | 97 | 96 | 96 | 89 | 87 | 93 | 98 |
| 95 | 84 | |
<전 국> |
| 103 | 103 | 105 | 103 | 98 | 92 | 94 | 92 | 92 |
| 90 | 88 | |
| 수 출 기 업 |
| 103 | 100 | 101 | 109 | 100 | 100 | 103 | 96 | 103 |
| 92 | 87 |
| 내 수 기 업 |
| 105 | 92 | 97 | 92 | 95 | 87 | 85 | 92 | 96 |
| 95 | 83 |
| 대 기 업 |
| 116 | 120 | 113 | 126 | 102 | 102 | 111 | 99 | 115 |
| 98 | 79 |
| 중 소 기 업 |
| 102 | 89 | 95 | 92 | 95 | 87 | 83 | 92 | 95 |
| 94 | 85 |
BSI 지수는 내수기업(95→83)과 대기업(98→79)이, 수출기업(92→87)과 중소기업(94→85)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 100보다 낮으면 업황이 나쁜 업체가 좋은 업체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가구·나무제품업(56→69)의 업황이 개선된 가운데 자동차 및 트레일러업(100→100), 기타기계·장비업(119→107)이 기준치 이상을 유지했다.
하지만 1차·금속가공업(97→68)과 고무화학(87→79), 음식료품업(80→65)은 큰 폭의 하락세를 그렸다.
제조업의 매출BSI(111→104), 가동률BSI(106→104), 채산성BSI(85→80)는 전월보다 하락했고, 생산BSI(108→108)는 전월과 같았다.
2월 중 인천지역 기업(비제조업 포함)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3.4%→17.0%) 보다 '원자재가격 상승'(18.9%→24.5%)을 더 많이 꼽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10.9%→14.1%)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반면, '경쟁심화'(11.3%→8.9%)의 비중은 낮아졌다.
특히 제조업체는 전월에 이어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30.5%→35.8%)을 지적했다.
애로요인 | 전체산업 |
| 제조업 |
| 비제조업 | |||
11.1월 | 11.2월 |
| 11.1월 | 11.2월 |
| 11.1월 | 11.2월 | |
1. 불확실한 경제상황 | 10.9 | 14.1 |
| 6.9 | 7.1 |
| 13.6 | 18.8 |
2. 내수 부진 | 23.4 | 17.0 |
| 23.2 | 20.4 |
| 23.6 | 14.7 |
3. 원자재가격 상승 | 18.9 | 24.5 |
| 30.5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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