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문화 가족 유대감 형성 위해 추진
인천시는 다문화 가족의 유대감 형성과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사)대한제과협회인천시지회(회장 안창현)와 함께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나눔과 사랑의 행복 빵 굽는 날'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9일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타를 시작으로, 각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타를 순회하며 체험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타를 통해 신청된 21가정 59명이 참석예정인 빵 만들기 가족 체험행사에는 대한제과협회인천시지회 기술지도위원 12명이 제과·제빵에 대한 조리방법 교육, 손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쿠키 만드는 법, 우리 가족 케익만들기, 천연발효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사랑의 행복 빵 굽는 날'행사를 통해 문화와 언어장벽 등의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체험활동으로 가족의 유대감과 언어습득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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