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수구에 따르면 송도신도시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이 28일 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국가지정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서울 여의도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 영등포 사원 숙소에 격리 중이었다.
21일 밤부터 몸살기를 느끼고, 22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나 서울 영등포보건소로 부터 확진자 접촉자로 관리됐다.
확진자는 평일에는 서울 건설현장 숙소에서 머물다 주말에는 승용차를 이용해 송도신도시 자택으로 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수구에서는 전날 첫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수구 2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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