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총 800억원 출연
인천시는 15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인천신보재단에 올해부터 2014년까지 매년 200억원씩 총 8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게 된다.
인천신보재단은 이 출연금을 기반으로 이달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 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보증서를 발급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한도는 창업기업 5천만원, 제조업.성장산업 기업 3억원, FTA 관련 수출기업 6억원이다.
보증대상 기업 선정은 시와 인천신보재단,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의 추천으로 이뤄진다.
인천신보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위해 시와 중소기업청, 인천지역 연고 대기업 등이 631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지난해 말 현재 기본재산은 1천103억원, 보증잔액은 8천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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