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목표는 물 재이용 40%, 자원순환 75%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0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탄소배출량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8% 줄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분야별 목표는 물 재이용 40%, 자원순환 75%, 1인당 녹지면적 48㎡, 신재생에너지 7% 보급, 건축물 에너지 등급 기준 강화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가 수립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계획의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안해 경제자유구역의 저감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BAU 대비 30% 줄이기로 하고, 관련 사업에 총 11조9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탄소배출량 감축계획을 적극 실행에 옮겨 세계적 기업이 투자를 원하고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친환경 국제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