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출범 이래 2번째로 많은 수치
인천항에서 지난 4월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6만9천78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7천822TEU에 비해 1.2% 증가했다. IPA가 출범한 2005년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 월간 처리 실적 중 2번째로 많은 수치다.
IPA는 기름값과 원료값 급등에 따른 물량확보 증가로 수입화물이 늘어난 게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IPA 관계자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목표는 211만TEU"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천항 유관 단체의 많은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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