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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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출범
  • 인천in
  • 승인 2020.09.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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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직 7명 포함 34명으로 구성
우선 반환받은 캠프마켓 활용방안 마련
부평 캠프마켓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가 1일 출범했다.

‘인천광역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새출발한 것이다.

지난 2012년 발족된 시민참여위원회는 올해로 9년째 접어든다.

1~4기 까지는 주로 캠프마켓의 조기 반환과 오염토양정화와 관련된 사안을 다루었다. 5기는 지난해 말 캠프마켓 A·B구역을 우선 반환받은 이후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일부 반환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캠프마켓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구성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제5기 위원회 구성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7월 한 달 간 캠프마켓 및 주변지역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주민대표와 도시계획·재생, 건축, 조경, 환경, 역사,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공개 모집했다. 지원자는 100명이 넘었다.

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당연직 위원은 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김기문 도시계획국장, 유훈수 환경국장과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 시의회에서는 김병기 의원, 노태손 의원, 이용선 의원 등 7명이다.

- 이와 함께 시민단체, 도시계획·재생분야 위원, 건축분야, 환경분야, 역사예술분야 및 시민대표 총 27명은 분야별 소규모 위원회를 갖고 그림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각계의 실력 있는 분들을 어렵게 모신 만큼 활발한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참여위원회가 아니더라도 라운드 테이블, 인포센터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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