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n=디지털 뉴스]

29일 오전 3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고니(GONI)가 필리핀 마닐라를 강타했다.

제19호 태풍 고니(GONI)는 11월 1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9kｍ(시속 176㎞), 강풍반경 24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태풍 고니는 1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9kｍ(시속 140㎞), 강풍반경 210km의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남쪽 약 70km 부근 육상을 지나 해상으로 빠져 나간후 서진 하다 6일 오전 9시경 베트남 다낭 서서쪽 육상에 상륙한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9호 태풍 고니(GON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고니를 의미한다.

한편 29일 오후 9시경 괌 남남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0호 태풍 앗사니(ATSANI)도 필리핀 마닐라 방향으로 북상중이다.

20호 태풍 앗사니는 1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9kｍ(시속 68㎞), 강풍반경 230km의 세력으로 필리핀 동쪽 약 14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7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앗사니는 괌 서쪽 해상을 따라 서북서진 하다 6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kｍ(시속 133㎞), 강풍반경 32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마닐라 북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호 태풍 앗사니(ATSANI)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번개를 의미한다.

일요일인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리고 대전과 대구,청주, 포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까지 기압골 영향 비) 내일(2일) 아침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은 오늘(1일) 밤(18~24시)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남부와 전라도는 내일 새벽(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09~15시) 동안 강원동해안과 남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2일 아침(09시)까지)
- 서울.경기도(1일), 강원도(동해안 제외, 1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1일 21시~2일 09시), 서해5도(1일): 5~20mm
- 경북내륙(1일), 경남서부내륙, 경남남해안, 울릉도.독도: 5mm 미만

(하늘상태, 강수)
내일(2일)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져 모레(3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모레 서해안은 구름많겠다. 한편,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날씨 전망 >
(기온)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경기북부, 강원영서와 산지는 0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모레(3일)는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중부내륙과 남부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경기북부, 강원영서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가을철 수확 시기에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늘(1일) 낮 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내일(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모레(3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강원산지는 오늘(1일)부터, 서해안과 동해안은 모레(3일)부터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2일)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해상은 모레(3일)부터 바람이 30~55km/h(9~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너울)
오늘(1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0일 전망. 11일까지) 4~5일, 8~9일 아침 기온 낮아 춥겠음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4~11도로 어제(10월 31일 3~11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도 10~20도로 어제(10월 31일 17~21도)보다 낮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4일(수)과 5일(목), 8일(일)과 9일(월)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중부내륙과 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강수)
6일(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 (건조)
이번 예보기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 4일(수)~8일(일) >
○ 6일(금)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비

6일(금)은 북쪽을 지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4일(수)과 5일(목)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6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7일(토)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4~14도, 낮 기온은 10~20도가 되겠다.

< 9일(월)~11일(수) >
○ 9일(월)~11일(수) 전국 대체로 맑음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0~10도, 낮 기온은 13~19도가 되겠다.

< 변동성 >
(강수 변동성) 6일(금)은 북쪽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남하 정도에 따라 강수지역과 시점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