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토부에 수인선 화물열차 지하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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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국토부에 수인선 화물열차 지하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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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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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으로 건설되면 지역 간 단절과 도시균형발전저해 등 불러

인천시 남구는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수인선 복선전철 추진과 관련해 지상으로 통과 계획인 화물열차의 남구지역 구간(남부역-동양화학)을 지하화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사중인 수인선 전철은 인천역에서 수원역간 52.8㎞ 중 송도역에서 인천역 간 7.4㎞를 여객선은 지하전용으로 2013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중이며, 화물선은 지상전용으로 2015년 이후 개통할 예정이다.

남구는 화물선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지역 간 단절, 도시균형발전저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이 예상되므로 화물선의 지하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화물열차를 디젤에서 전동으로 대체할 경우 송도-인천 구간은 현공정상(20%) 지하화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검토결과도 제시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인천신항건설, 남항 주변 여건변화 등을 감안해 기술용역을 통한 제2의 철도노선 방안도 고려해 줄 것도 국토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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