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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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 김주희
  • 승인 2011.05.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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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

인천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근 군·구 복지담당 국장 회의를 열어 일제조사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군·구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군·구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일제조사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으로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된다.

특히 창고, 움막, 컨테이너, 공용화장실, 놀이터, 철거예정지역, 교각인근 및 고시원, PC방, 찜질방의 아동동반 장기 투숙자 등 주거취약 또는 우범가능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조사하며 필요시에는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 조사할 예정이다.

신고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와 시청 사회복지봉사과(032-440-2922), 군·구 주민생활지원과로 하면 된다.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 지원,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민간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와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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