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과 관광프로그램개발 등 네트워크 구축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내 관광업 관련 종사자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강화군 관광협의체'를 다음달 출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숙박ㆍ외식ㆍ관광업자나 예기능을 보유한 지역 개인ㆍ단체로 구성되며 이들은 '마중하는 사람' 또는 '영접하는 사람'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맛조이'로 불린다.
협의체는 오는 6월8일 발대식을 가진 뒤 구성원 간 공동 마케팅, 관광프로그램개발 등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벌인다.
또 맛조이들이 이야기와 문화 중심으로 관광객들을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전문가 협조를 받아 새 관광루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예산을 지원하는 등 협의체를 다각도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가입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http://www.ganghwa.incheon.kr)에서 가입신청서를 출력해 작성한뒤 각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받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될 맛조이들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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