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용화선원 방문자 1명 확진돼 사찰 잠정 폐쇄
인천, 누적 확진자 5,603명
인천, 누적 확진자 5,603명
26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5명, 오후에 1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명 △지역 확진자 접촉 6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부평구 8명 △서구 5명 △계양구 1명 △남동구 1명 △미추홀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방문판매업체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8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20일 미추홀구 주안5동 소재 불교사찰 용화선원에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찰 측은 사찰을 잠정 폐쇄하고 방문자 등에게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리고 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7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9.6%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19명이 입소해 있어 31.2%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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