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확진 공무원의 동료...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인천, 누적 확진자 5,968명
인천, 누적 확진자 5,968명
17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관내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5명 △부평구 3명 △중구 3명 △연수구 2명 △서구에서 2명이 나왔다.
지난 14일 송도G타워 근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같은 부서 동료직원 A씨가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 등 송도G타워 근무 인천경제청 직원 372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었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9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8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13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8.1%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9명이 입소해 있어 2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68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619명이 발생해 전날 610명보다 9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97명으로 서울 192명, 경기 14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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