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 배치기, 이방인의 항구 등 9곡 선보여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인 ‘커피 콘서트’의 6월 무대에 음악그룹 'the튠'이 찾아온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국악콘서트 ‘월담’은 전통음악에 대중적 장르의 색채를 입힌 관객참여형 국악 콘서트다.
the튠은 이번 공연에서 풍요와 만선을 기원하며 연평 앞바다에서 부르던 조기잡이 노동요 ‘황해도 배치기’와 ‘이방인의 항구’ 등 9곡을 선보인다.
the튠은 2013년 전통타악기와 해금, 건반, 보컬, 퍼커션, 피리, 태평소 등 서로 다른 음악 색을 가진 여성 뮤지션들이 만나 결성한 음악그룹이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에서 창작의 모티브를 찾아 오늘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피 제공을 생략한다.
다음 달에는 가수 이현우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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